롯데건설-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래 수소 기술' 공동개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02.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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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왼쪽)과 이석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 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왼쪽)과 이석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 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와 '청정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국가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미래 수소 혁신기술 개발 사업'을 공동연구한다.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 생산 신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 생산과 폐기물 자원화 분야 신규 사업을 기획해 기술사업화에도 나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의 일환으로 수소에너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이 가진 연구 역량과 롯데건설의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중심 탄소중립과 청정 기술 보급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술연구원 산하에 에코에너지TF(태스크포스팀)를 운영 중이다. 이 팀은 국책·자체 연구개발 프로젝트 진행, 수소·친환경 에너지 전문인력 운영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청정 수소 활용 등을 수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관련 전문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제로네어지 건축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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