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목표가 5.6% 상향, 구조적 이익성장 초입-교보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02.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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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6일 대웅제약 (110,700원 ▼1,400 -1.25%)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종전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5.56% 상향했다. 구조적 이익성장의 초입 상태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4만3500원, 시가총액은 1조6627억원이다.

김정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늘고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같은 기간 185.6% 증가했다"며 "4분기 실적 리뷰의 핵심은 ETC(전문의약품) 제품의 견조한 성장률, 소송비용 등 비용 효율화에 따른 증익 기조 지속, 세액 환급에 의한 큰 폭 순이익 성장 확인 등"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2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고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21.1%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나보타 미국 수출 성장, 펙수프라잔 하반기 매출 반영, ETC 성장에 따라 매출 1조2200억원(전년비 +5.9%) 영업이익 1148억원(+29.2%)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웅제약은 구조적 이익성장 초입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나보타 수출 증가, 펙수클릭 국내 매출 성장에 따라 구조적 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여기에 장기세액공제로 인한 낮은 실효세율(10% 안팎)은 높은 EPS(주당순이익)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했다.



또 "2022년내 나보타 중국 파트너십 체결이나 나보타 중국 승인과 같은 이벤트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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