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3차 접종에도 '코로나19' 확진…출연 방송만 8개 '비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2.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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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사진제공=MBC방송인 김성주/사진제공=MBC


방송인 김성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전날(14일)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성주는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중"이라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현재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2', KBS2 '개승자' '우리끼리 작전타임', TV조선 '국민가수 수련원', IHQ '내 이름은 캐디'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이외에도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채널A '강철부대 시즌2' 방송도 앞두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MBC 측은 "'복면가왕'의 경우 지난 8일 녹화를 진행했으나 방역 당국의 지침상 기간이 있어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의 검사가 진행될 필요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2주 간격으로 녹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주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가수 수련원' 측 역시 "조만간 진행될 녹화에는 김성주 참여 없이 녹화를 할 예정"이라며 녹화와 방송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 밝혔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국가가 부른다' 또한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12일 녹화를 진행한 '개승자' 측은 전 출연진과 제작진, 개그 판정단 모두가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한 후 녹화를 진행했으며, 당시 김성주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와 출연진에게 전부 검사를 권고한 상태라고 알렸다.

오는 22일 방송을 앞뒀던 '강철부대 시즌2'는 오는 18일 예정됐던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 일정을 재검토 중이다.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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