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작년 매출 828억원…전년比 87%↑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2.11 14:55
글자크기
엔비티 (5,950원 ▼610 -9.30%)가 2021년 흑자전환과 동시에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11일 엔비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0% 증가한 828억원,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엔비티는 최대 실적 달성 배경에 대해 웹툰, 전자결제, 금융, 보험 등 국내 산업 전방위에 걸쳐 확대되고 있는 포인트 시장 성장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모바일 포인트 업계 1위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에 수익 확대가 동반되는 선순환 사업 구조를 정착시켜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티는 B2B(기업간거래) 중심 신성장 사업군인 애디슨 오퍼월이 론칭 2년만에 전체 매출의 70% 수준으로 성장했다. 대형매체사를 중심으로 게임, 전자결제, 온라인 쇼핑몰 등 확장된 제휴업종 부문에서 전반적인 포인트 유통액이 대폭 증가했다.



박수근 대표는 "캐시카우 사업인 캐시슬라이드와 국내 최대 오퍼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한 애디슨 등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한층 폭넓은 산업 부문으로 포인트 사업을 연계해가며 진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