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라이프시맨틱스는 미국에 거주하는 약 250만명의 한인상인 및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원들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Dr. Call)'을 단독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메타케이 인텔리전스가 지난해 11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비대면 진료, 의료관광,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병원으로 전송되는 환자 민감개인정보는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PHR)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에서 통합 관리된다. 라이프레코드는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 적합성 인증을 획득, 글로벌 수준의 높은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미국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닥터콜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타 국가로 확장하고 메타버스가 연계된 공동 기술 개발 및 정부과제 수행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수만 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 TF팀장은 "세계 각국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자 경험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