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모습. 2020.10.28/뉴스1
KB금융 (79,300원 ▼100 -0.13%)그룹은 8일 자회사인 KB증권의 지난해 연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8.33% 늘어난 60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89% 증가한 8213억원, 세전이익은 37.90% 늘어난 8180억원으로 나타났다. 단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14.98% 감소한 8550억원으로 집계됐다.
IB부문에서는 DCM(채권자본시장) 리그테이블 1위 수성을 이어갔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시장 1위 하우스 자리를 이번에도 지켰다.
KB증권 관계자는 "청약 프로세스 정비와 IT 투자 선행 등으로 IPO 대형딜 수행 역량이 시장에 각인됐다"고 말했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 역시 ETN(상장지수증권) 신상품 상장(18종목)과 잔고 확대, 연간 ELS(주가연계증권) 발행 M/S(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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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영업부문에선 글로벌 고객기반 강화, 공적연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선정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단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