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2.8/뉴스1
김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도지사 시절 관용차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정도면 긴급 업무를 위해 잠시 주차한 게 아니라 자택에 상시 대기하며 이재명 후보 부부의 사적활동에 이용됐다고 보는 게 상식적 판단 아니겠나"며 "경기도 관용차는 이재명 후보 장남이 고양시 병원에서 퇴원할 때도 이용됐다고 한다. 지시 여부에 상관없이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을 소개하는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 종료 후 부인 김혜경씨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게 무슨 말이냐. 코로나를 가지고 정치놀음 하겠다는 것이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당 보건복지위원회 그것도 간사의원이란 사람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고 코로나를 잘 이용해서 어떻게든 선거에 표가 되게 관리하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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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김성주 의원은 간사 자격은 물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며 "김성주 의원을 출당시킬 것을 요구한다. 그 같은 조치를 안 한다면 국민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라고 드러내는 것이라 인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중앙선관위에도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예외 없이 전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