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카우, 9억 규모 '블루라벨 송아지' 펀딩 첫선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2.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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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7차 펀딩 총 100마리

뱅카우, 9억 규모 '블루라벨 송아지' 펀딩 첫선


소비자와 농가를 펀딩으로 잇는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가 오는 10일 '제7차 뱅카우 송아지 펀딩'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뱅카우는 이번 펀딩 규모가 최대 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펀딩엔 2년간 뱅카우가 직접 송아지와 사료 선별에 관여하는 직영 농가들을 일컫는 '블루라벨'로 구성된 100마리 송아지가 첫 선을 보인다. 송아지 개체의 구매비용과 사육비용까지 포괄돼 펀딩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뱅카우 측은 "블루라벨 송아지 펀딩을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7차 펀딩부터는 펀딩 개시 3시간 전부터 송아지와 관련한 주요 정보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 한우 시세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추문을 바로 잡기 위해 직전 연도 기준의 한우 개체의 최종 경매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우 시장과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도 새롭게 개설해 제공한다.

뱅카우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농가와 함께 송아지를 공동으로 구매한 후 2년 뒤에 한우를 경매하고서 얻은 판매 수익금을 각각의 지분만큼 나누는 방식이다. 뱅카우는 지난해 5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총 16억 원 상당의 송아지 펀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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