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인터내셔날 "메타버스 등 미래 원천기술 확보에 총력"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2.02.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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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티인터내셔날 김형태 대표 인터뷰

정보기술(IT) 토털 솔루션 기업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이 AI, 빅데이터, IoT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호환성이 확보된 통합형 IoT 플랫폼 개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분야 연구에도 투자하는 등 미래 원천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디에스티인터내셔날 김형태 대표와의 일문일답.



김형태 대표/사진제공=디에스티인터내셔날김형태 대표/사진제공=디에스티인터내셔날


-기업 및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해달라.
▶토털 IT 서비스 프로바이더(Total IT Service Provider)로 IT 분야 전반에 걸쳐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존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분야 및 WMS 신규개발·메타버스 사업진출 등 신규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2016년 이후 매년 10~20%의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고용 또한 매년 10% 이상 증가해 청년고용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딥러닝을 통한 IT서비스·솔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가 자리매김함에 따라, 비접촉 방식의 물리보안 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딥러닝을 통한 IT서비스·솔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마스크 착용없이 인식하던 안면인지 기술에 기존 등록 사진을 변경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한 후 승인된 사람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유무에 따른 출입통제, 미승인자 출입제한 등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체 딥러닝 기술 및 플랫폼 확보로 IT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국내외 유사 IT서비스 기업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각각의 물리보안구역 내에 독립적으로 되어있는 타 제품에 비해, 새롭게 선보인 IT서비스는 기존 사용하던 시스템에 연동하여 그 기능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독립형, 통합형에 관계 없이 통합 물리보안 관제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의 향후 시장성은 어떻게 보나?
▶최근 2년간 R&D분야의 지속적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자사솔루션 개발 등 2022년부터 직접 개발 및 구축이 가능한 플랫폼 및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미래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및 자체개발 솔루션은 출시하자마자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 시장에서 선두그룹에 진입했다. 또한 핵심 사업이었던 IT 서비스 분야 또한 통합유지보수 사업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대형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R&D 투자로 인해 잠시 주춤하였던 매출은 올해 1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R&D를 위한 투자가 진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플랫폼의 자사화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유니티 개발, 서버 개발, 3D모델러, 기획자 등 관련 자체 인력보강 및 확보를 통해 자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에서 가장 요구가 큰 교육, 금융 부문에 있어 일부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


-경영 철학이 궁금하다.
▶직원이 경영진을 믿고 경영진이 임직원을 믿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경영철학이다. 항상 모든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한 곳을 향해 달려간다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이 없다고 본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불가능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가서면 가능한 방법을 찾게 된다.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의 목표와 최종 비전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IT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그 성장을 이루고, 다시 사회에 환원하며 대한민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고민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자 비전이다. 최근 5년 동안 회사의 성장을 위해 전 임직원이 큰 노력과 희생을 하고 있다. 이 모든 수익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회사로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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