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더원리츠는 여의도 금융특화지구 랜드마크 빌딩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담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최초의 영속형 오피스 리츠다.
코람코더원리츠은 첫번째 투자처를 하나금융투자빌딩으로 정했다. 이 빌딩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 여의도역과 인접한 지하 5층~지상 23층, 연면적 6만9800㎡ (약 2만1100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다. 준공 이후 줄곧 하나금융투자 및 관계사, 한국3M, 인텔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임차 중이며공실률이 1% 미만이다. 또 하나금융투자빌딩의 건축용적률은 580%로 법정용적률 800% 대비 낮은 용적률을 보인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코람코더원리츠는 20년간 코람코가 쌓아놓은 오피스 운용전략을 총 집결시킨 상징적인 리츠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주요권역의 코어 오피스빌딩을 지속적으로 추가 편입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코람코자산신탁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영속형 정통 오피스 상장리츠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에 따라 오는 21~22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3월 2일~3일 일반청약과 3월 7일 납입을 거쳐 3월 중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신청 후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