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국 무대 재도전' 강이슬, 워싱턴 훈련 캠프 합류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2.02.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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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의 훈련 캠프 합류 소식을 전한 워싱턴 미스틱스 구단. /사진=워싱턴 미스틱스 SNS 캡처강이슬의 훈련 캠프 합류 소식을 전한 워싱턴 미스틱스 구단. /사진=워싱턴 미스틱스 SNS 캡처


강이슬(28·KB스타즈)이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도전한다.

워싱턴 미스틱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강이슬이 팀 훈련 캠프에 참가한다"며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평균 14.3점과 5.7리바운드, 1.3어시스틀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강이슬은 지난 2020년에도 워싱턴과 훈련 캠프 계약을 체결했지만, 당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합류가 무산됐다. 2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 그는 이번 훈련 캠프를 통해 로스터 진입 경쟁을 펼친다.



2013년 WK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강이슬은 최근 4시즌 연속 3점슛 1위에 오른 여자 프로농구 대표 슈터다. 이번 시즌엔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17.4점과 5.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특히 3점슛 성공률은 경기당 3.08개, 성공률 42.1%로 1위에 올라 있다.

현재 강이슬은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2022 FIBA 여자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상태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12승20패로 공동 8위에 오른 팀이다. 만약 강이슬이 WNBA 공식경기에 출전하면 정선민과 박지수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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