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석오기술상 기념촬영 (왼쪽부터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문병석 원장,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엄윤주 선임연구원, 신희영 선임연구원, 김혜진 선임연구원, 이윤정 책임연구원,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이사)
석오기술상은 기술중심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정신을 담아 HK콜마 전 관계사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에 제정됐다. 신기술 우수성, 기술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 매출 성과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까지 총 33명의 연구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바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저점도 유액 내 TECA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스킨케어연구소 신희영 선임연구원이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기술은 화장품에 핵심 유효 성분을 고함량시키면서도 변질 없이 안정화시키는 기술이다. 고객사인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에 적용돼 홈쇼핑 히트 제품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침체된 시장 환경에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향한 연구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콜마의 융합기술 시너지를 창출해 신성장동력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