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연일 오르고 있는 2일 서울시의 한 주유소에서 종업원이 업무를 하고 있다. /뉴스1
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S-Oil (77,900원 ▼200 -0.26%) (에쓰오일)은 전거래일보다 2700원(3%) 오른 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01달러(2.28%) 뛴 배럴당 90.2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에 이어 WTI도 9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WTI가 9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4년10월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WTI는 올 들어서만 20% 가량 올랐다. 일각에서는 유가가 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