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14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올랐다.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32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22.9%로 전분기대비 1%p 상승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대면적 소재인 OLED TV용 봉지재의 가동률 상승으로 이익률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2021년 영업이익률은 19.9%로 전년대비 7%p 올랐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출하량 증가율(전년대비 66% 증가)보다 소재 매출액 증가율이 더 높아 이녹스첨단소재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2022년 OLED 소재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증가에 그친다는 것"이라며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출하량은 전년대비 31%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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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핵심은 견조한 이익률"이라며 "필름 설비 가동률이 높게 유지돼 2022년 매출액은 5213억원, 영업이익은 1064억원으로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분기 실적을 통해 올해 이익률이 극대화될 것임을 엿볼 수 있다"며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내는 소재 회사로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