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빰빰빰 빰빰 빰~빰~....전국노래자랑은 운명 같은 프로그램"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2.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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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화면 갈무리/사진=KBS2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2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화면 갈무리/사진=KBS2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화면 갈무리
국민MC 송해가 자신의 96년 인생을 담은 트로트 뮤지컬 무대에 올라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는 송해의 인생사를 담은 트로트 뮤지컬 무대가 펼쳐졌다. 여러 인기 가수들이 출연했으며 송해도 무대 중간중간 직접 등장해 당시의 감정 등을 직접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1988년부터 진행을 맡고 있는 KBS1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사람이란 마음에 있는 꿈이 이뤄질 때가 있다"면서 "KBS라는 방송과 인연이 되어서 운명같은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전국노래자랑은 운명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서 기쁨을 얻은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실격해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분들도 계신다"며 "실패를 했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새해에는 원하는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땡이 좋으냐 딩동댕이 좋으냐고 하시는데 땡을 맞지 못하면 딩동댕의 정의를 모른다"며 "여러분들 앞에서 '내인생 딩동댕'을 답가로 부르겠다"면서 '내 인생 딩동댕'을 열창했다.

한편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서 송해의 어린 시절 역은 정동원, 청년 시절 역은 이찬원, 성년 때 역은 영탁과 신유가 각각 맡아 각 에피소드 별 감정선을 그려냈다. 국악인 박애리는 송해의 어머니 역을, 가수 설하윤은 송해의 첫사랑 역을 각각 연기했다. 또한 태진아는 특유의 감초연기로 극의 활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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