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공항에 진에어 신규 취항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2.01.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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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김포 노선 하루 4편 운항

경남도와 진에어가 28일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경남도와 진에어가 28일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진에어 (13,300원 ▼60 -0.45%)의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으로 서부경남 항공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진에어는 사천-김포 노선을 하루 4편 운항한다. 진에어의 운항으로 사천-김포 노선은 하루 기존 4편에서 8편으로 늘어났다.



사천공항은 1969년 개항 이래 1997년 연간 이용객이 96만 명에 달했으나 통영 고속도로와 진주 KTX 개통으로 이용이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도 지역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과 사천공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으로 하이에어 취항을 이끌었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서부경남을 잇는 하늘길 개설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지역민의 교통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태명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항공사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민도 사천공항을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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