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41, 이재명·윤석열 35% 동률…안철수 15%-갤럽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22.01.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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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1, 이재명·윤석열 35% 동률…안철수 15%-갤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35%로 같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이재명 후보 35%, 윤석열 후보 35%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그 외 인물은 1%, 의견 유보는 10%였다. 조사 종료일(27일)은 3월9일 대선의 41일 앞(D-41)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1%포인트(p), 윤석열 후보는 2%p 올라 동률을 이뤘다. 안철수 후보는 2%p 하락했다.

연령별로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40% 이상 지지를 얻으며 앞섰고 40·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우세다. 정치 성향별로 진보층의 65%가 이재명, 보수층의 65%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해 팽팽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35%·윤석열 후보 32%로 각축 양상에 안철수 후보도 20%를 얻었다.

스스로 정치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지난달까지 줄곧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으나 1월 들어 비슷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0%, 윤석열 후보 41%다.

최근 관심을 모은 광주전라 등 호남권 지역 여론은 이재명 후보가 66%인 반면 윤석열 후보는 8%에 그쳤고 안철수 후보가 11%를 나타냈다. 대구경북에서 윤 후보 56%, 이 후보 14%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은 긍정평가 42%, 부정평가 51%를 나타냈다. 긍정평가는 한 주 전보다 1%p 올랐고 부정평가는 2%p 내린 결과다.

이 조사는 무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유선전화 RDD 10%를 포함했다. 전화면접 인터뷰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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