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시프트 OIS는 아이폰12 시리즈부터 적용된 기술이다. 기존 OIS와의 차이는 카메라 렌즈가 아닌 이미지 센서 자체를 안정시켜 흔들림을 보정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안정성이 높아지고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개발 기술인 센서시프트 OIS에 대한 검사장비 공급은 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즈미디어는 OIS 및 카메라 검사장비와 관련해 약 80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24일 지난해 장비 사업부가 매출액 443억 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장비 사업부 실적인 216억 9700만원보다 약 104.5% 증가한 실적이다. 견조한 시장 수요와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부 성장이 급성장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보유 특허를 바탕으로 빠르게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고객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당 사업부 실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