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일론 머스크 전 여친' 그라임스 뮤비에 '깜짝 출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1.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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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수 그라임스가 27일 공개한 신곡 '시니가미 아이즈' 뮤직비디오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깜짝 등장했다./사진=그라임스 유튜브 영상 캡처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가 27일 공개한 신곡 '시니가미 아이즈' 뮤직비디오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깜짝 등장했다./사진=그라임스 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인 가수 그라임스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그라임스는 그라임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Shinigami Eyes'(시니가미 아이즈) 뮤직비디오를 27일(한국시간) 공개했다.

그라임스는 만화 '데스노트'에서 영감을 받아 동양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시니가미'는 일본어로 '사신'이라는 뜻이다.



제니는 3분19초 가량의 뮤직비디오 중반부에 15초 정도 등장한다.

제니는 옆머리는 땋아 내리고, 긴 머리를 높이 올려 묶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니는 또 몸에 딱 달라붙는 아찔한 보디 슈트와 새빨간색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룩으로 그라임스와 함께 춤사위를 선보인다.



그라임스의 뮤직비디오는 제니가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8시간 만에 조회수 83만회를 돌파했으며, '좋아요'는 12만회, 댓글 1만2000개를 넘겼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 가수 그라임스/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 가수 그라임스/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제니는 그라임스와 친분을 드러내며 특급 인맥을 자랑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의 초대형 로켓 앞에서 그라임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수 그라임스(왼쪽)와 그룹 블랙핑크 제니(오른쪽)/사진=그라임스 인스타그램 가수 그라임스(왼쪽)와 그룹 블랙핑크 제니(오른쪽)/사진=그라임스 인스타그램
그라임스 역시 같은 곳에서 제니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그라임스는 한국 나이 35세인 캐나다 출신 가수다. 2018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교제를 시작한 후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했으나 지난해 9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들 부부는 아들 이름을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ÆA-Xii)로 지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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