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임대 신분 황희찬…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2022.01.26 23:06
글자크기
울버햄튼의 황희찬. /사진=AFP=뉴스1  울버햄튼의 황희찬. /사진=AFP=뉴스1


축구선수 황희찬(26)이 현재 임대 신분으로 활동중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한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 등은 25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 등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소속인 황희찬이 울버햄튼과 4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부터 1년간 임대 신분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팬들의 환호를 받아왔다. 올 시즌 팀내 최다 득점자다.

이 같은 활약은 비록 임대기간이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는 옵션을 발동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완전이적할 경우 1190만파운드(약 193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한다.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이 같은 조건에 지난해 이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