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의 RES프랑스 인수…돋보인 태평양 아웃바운드 실력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2.0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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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M&A 아웃바운드 - 법무법인(유) 태평양

한화솔루션의 RES프랑스 인수…돋보인 태평양 아웃바운드 실력


법무법인 태평양이 지난해 플랫폼 기업 등 대형 M&A(인수합병)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제19회 대한민국 IB(투자은행) 대상'의 '최우수 M&A 아웃바운드'상에 이름을 올렸다.

태평양은 시장의 큰 관심을 모았던 대형 M&A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한화솔루션의 RES프랑스 인수가 있다. 태평양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솔루션이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RES프랑스 지분(100%)을 약 1조원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법률자문을 지원했다.



통상 기업의 아웃바운드 M&A 거래는 해당 국가의 낯선 규제환경, 국가 리스크, 거래 상대방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의 문제로 성공률 높지 않지만 태평양은 앞서 한화그룹의 독일 태양광 업체인 큐셀 인수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아웃바운드 M&A를 성사시켰다. 해당 거래는 한화그룹 내 재생에너지 분야 최초의 조(兆) 단위 투자다.

태평양은 또 거래규모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건에서도 활약했다. 신세계그룹 M&A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태평양은 매수인인 이마트를 대리해 거래구조 검토, 관련 규제사항 및 조세분석, 법률실사, 입찰, 매도인인 이베이와의 협상 등 전반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해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야놀자, 무신사, 배달의민족, 요기요, 잡코리아, 두나무 등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M&A를 다수 자문했다. 아울러 지난해 IPO(기업공개) 활황 속 카카오페이, 네오이뮨텍,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HK이노엔 등 공모주 시장에서도 법률 자문을 지원해 법률서비스 전반에서의 성공적 업무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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