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전략회의는 행정규제, 민원절차, 세제감면 등 기업유치 과정에서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투자유치 단계별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한 처리는 물론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불필요한 규제도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미래혁신 글로벌 앵커기업의 유치와 신성장 산업 집중육성을 올해 투자유치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 중점유치 대상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기업이다.
세계 3위의 메가포트 위상을 갖춘 부산항 배후단지 가공과 제조를 겸하는 고부가가치 복합물류기업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투자 기업이 까다로운 행정적 절차나 각종 규제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역량을 집중해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시스템을 조기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