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조병수 건축가를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사진=서울시
총감독은 서울비엔날레 주제 선정과 전시를 총괄 기획한다. 역대 서울비엔날레에서 국내 건축가가 단독으로 총감독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AZPMC 대표(1회), 임재용 OCA 대표와 프란시스코 사닌 시라큐스대 교수(2회), 도미니크 페로 DPA 대표(3회) 등이 총감독을 역임했다.
대표작으로는 천안 현대자동차 글로벌 러닝센터(독일 iF 어워드·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남해 사우스케이프 호텔, 거제 지평집 등이 있다.
2023년 제4회를 맞는 서울비엔날레는 서울시 주최로 2년 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개막할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을 위촉하고 본격 준비를 시작한다. 전 세계 도시와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183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