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엠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직전해 보다 각각 26%, 3% 증가한 1117억원, 11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중에서도 전자 담배 부문의 해외 수출 확대로 4분기 전자담배 매출액은 38% 증가한 671억원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다국적 담배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신규 고객사로 늘어났고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며 전자담배 납품이 확대되는 중"이라며 "올해 신규 고객사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 수출 국가 확대가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자담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35% 증가한 2917억원이 될 것"이라며 "부품 사업도 플래그십 모텔부터 중저가 모델까지 확대되며 시장을 넓히고 있어 부품 부문 매출액도 지난해 보다 11% 증가한 201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의료기기 부문 신제품(뇌파 융복합기)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