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개 대학의 산단장은 충북 오창에 위치한 ㈜그린광학을 방문해 신년 하례회 겸 충북도 산학협력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의 산학협력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인식하고,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대학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또한 ㈜그린광학은 기업의 연구, 실험 및 핵심인력 충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의 산학협력단 역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산업계와 협력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청 맹경재 청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교육을 맡아 향후 외국인이 귀국해 친한파 대부가 될 수 있도록 대학이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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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살려 감염병 방역행정체계, 의료체계, IT활용 방역체계 등을 KOICA(한국국제협력단)지원을 받아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개발원조)제도를 활용하여 교육서비스를 수출하는 전략까지 제언했다. 충북도 신성장산업국 안창복 국장도 충북지역대학의 산학협력협의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오상영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충북지역대학의 산학협력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워크숍, 연구 세미나 등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 정부의 지원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