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가상자산 날개' 달았다…"업비트 자회사와 시너지 기대"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2.01.24 08:05
글자크기
핀테크 보안 솔루션 사업을 진행중인 아톤 (4,100원 ▲65 +1.61%)이 최근 업비트 자회사 람다256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1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 21일 종가 기준 3만9100원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톤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 사업의 고객 확보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트래블룰 사업 관련 업비트의 자회사 람다256과의 시너지, 신규 업체 향 투자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2022년 실적에 온기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을 41%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아톤은 1999년에 설립된 핀테크 보안 솔루션 업체다.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 시행으로 기존 금융거래에서 보안·인증을 담당하던 공인인증서가 소멸됐다. 민간 영역의 인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아톤이 주목받고 있다.



아톤은 지난 21일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계열사 람다256과 디지털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MOU)을 체결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원 고객 향 레퍼런스 보유, 보안·인증 사업을 통한 레그테크(규제와 기술의 결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루니버스 관련 사업 확장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루니버스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기술 컨설팅, 세일즈에서 아톤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를 통해 트래블룰 솔루션 공급과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로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57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의 안정적인 매출과 고객사 추가, PASS 핀테크 플랫폼 사업 이용기관 및 발급 건수 확대, 생체인증 원천기술 업체향 투자로 보안·인증 사업 시너지 창출, 뮤직카우, 업비트 등과 MOU를 통한 신규 사업 및 비금융권 확장 모멘텀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