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 가수 박진영 /사진=정준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지난 21일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진영이 강의하는 한 복음 세미나 홍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쩌면 진영이 형을 나도 아직 사울로 보고 있지 않을까? 바울이 되었는데. 형이 말한 설교, 그리고 직접 묻고 들었던 이야기들은 변한 바울이 맞다"고 덧붙였다.
이들 중 한 누리꾼은 "(박진영) ㄱ ㅇ ㅍ(구원파) 아닌가요?"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준은 직접 댓글을 달고 "아니다. 저도 그런 줄 알고 친한 목사님들과 만남도 하고 질문도 했는데, 아닙니다"라며 해명했다.
당시 박진영은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 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니?"라고 반문하며 "100명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중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 있었다"고 자신을 향한 논란에 반박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박진영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인들로만 구성된 성경 스터디 모임"이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