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 명곡'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서정희가 노래 도중 무대를 내려와 녹화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서정희는 이날 이선희의 노래 '인연'을 선곡했다. 그는 '인연'을 선곡한 배경에 대해 "내가 결혼 때문에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 나의 살아온 세월, 그 당시 정서적인 느낌. 옛날을 추억하며 '나를 붙잡아 주세요'라는 사랑의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서정희의 딸 서동주씨는 2020년 출간한 에세이를 통해 아빠 서세원에게 당했던 끔찍한 가정폭력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서세원이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자녀들의 명의로 사기 대출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또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뒤 쌍방과실로 꾸미기 위해 스스로 몸에 자해를 시도하고 자신에게 살해 협박을 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