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free 지아'
TV조선 기자 겸 유튜버 백은영은 20일 방송계 관계자를 인용해 "송지아는 중국을 겨냥한 캐릭터로 기획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
그러면서 송지아의 스타일링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봤다. 그는 "송지아는 지금 타깃 자체가 한국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사실 짝퉁을 입든지 말든지 아무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가품을 착용하는 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송지아는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한 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유튜브 채널 'free지아'의 구독자 수는 기존 58만명에서 지난 18일 기준 190만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40만명대였던 SNS 팔로워 수도 한 달 만에 35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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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송지아는 최근 방송에서 착용한 제품 일부가 가품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가품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송지아는 "SNS와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와 브랜드 관계자 및 구독자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