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에서 네 번째)이 20일 4차 산업 선도 기업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협약에는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이사,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 이커머스 부문 대표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홍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6754㎡에 800억원을 투자하고 105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6만4214㎡ 부지에 대규모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며 향후 CJ대한통운의 동남권 물류 허브센터가 될 전망이다. 물류센터에 210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물류센터는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물류센터(AI, 로봇,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과 시스템 적용)로 건립하며 수소를 활용한 운송체계 구축까지 계획하고 있어 경남의 수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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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경남형 그린뉴딜 산업 활성화와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의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