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신세계아이앤씨와 유통 특화 자동화 봇 개발"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2.01.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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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ICT/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와 신세계아이앤씨가 유통 분야 RPA(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봇) 확산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를 기반으로 유통 서비스에 특화된 RPA를 공동 개발한다. 포스코ICT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 분야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맡게 된다. 양사는 유통 특화 서비스의 사업화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짧은 기간에 적은 투자비용으로 업무를 단순화·자동화할 수 있다. 유통 분야는 특히 수작업이 많아 원가 비중이 높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유통 분야에 RPA를 도입하면 업무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2019년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를 출시해, 하나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을 비롯해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신협중앙회, 다이소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러 개의 봇(Bot)이 협업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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