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4Q 잠정 실적 기대 부합-이베스트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2.01.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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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은 20일 한미반도체 (137,200원 ▲700 +0.51%)에 대해 4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미반도체는 4분기 잠정 매출액은 1016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350억원이었다.



남대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TSMC는 생산능력을 지난해 300억달러에서 올해 400억~440억달러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고 삼성전자도 메모리와 비메모리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평택 3라인 이후 2023년에도 평택 및 미국 텍사스 신규 라인 증설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기판도 올해 삼성전기, LG이노텍, 코리아써키트 등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FC-BGA) 라인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수혜가 예상되고 하반기 대덕전자, 엠코테크놀로지 향 신규 장비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라 추가 고객 확보도 예상된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한미반도체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239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14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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