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10대 아들·딸 '자본주의학교' 출연…"홀로서기 응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2.01.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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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자본주의학교'/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故 신해철의 딸과 아들이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한다.

KBS2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에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제작진은 19일 '마왕' 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17)과 아들 신동원(15)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신하연, 신동원 남매는 프로그램을 통해 10대의 경제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는 딸과 아들의 TV 출연 결심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과거 암 투병을 이겨낸 윤원희씨는 언젠가 홀로서기를 하게 될 남매에게 경제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선공개된 사진에는 아빠 신해철을 꼭 닮은 남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두 아이는 아빠로부터 붕어빵 외모는 물론 자유분방한 성격과 가치관, 탁월한 예술가적 기질을 물려 받은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홍진경이 MC를 맡으며 가수 정동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31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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