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1.19.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세계 9위의 자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국부펀드로서 사우디 비전2030 달성을 위한 경제 촉매제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기업이자 사우디와 중동.아랍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우디의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 아람코의 S-OIL 투자 및 조선소·선박엔진 공장 합작, 사우디 국부펀드의 포스코 건설 투자 등 사우디 아람코와 사우디 국부펀드가 그간 양국 간 호혜적 협력 관계의 중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리야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칼리드 국제공항 왕실터미널에서 환담하고 있다. 2022.01.18.
인프라 분야에서도 사우디 국부펀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첨단기술 융합형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S-OIL 석유화학 생산시설 건설 1단계 프로젝트에 대해 가장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양국 투자 협력 사례 중 하나로 평가했다. 현재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울산지역 S-OIL 2단계 투자와 관련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람코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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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알-루마얀 회장도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과 플랜트·건설 분야 우수한 신뢰성과 글로벌 백신 허브 전략 등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협력할 대표적 분야가 스마트 인프라, 디지털, 바이오라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