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트리클 토큰 활용, 전기차 생태계 만든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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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와 가상자산 업무 및 생태계 협약 체결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 웰바이오텍 (545원 ▼40 -6.84%)이 트리클 토큰의 운영사인 카트리와 전기차 특화 가상자산 및 생태계를 구축한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웰바이오텍은 최근 카트리와 가상자산 업무 및 생태계 파트너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웰바이오텍과 카트리가 전기차 특화 생태계 공동 마케팅, 기술정보 활용, 전기차 충전 쿠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트리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한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리클 토큰은 코인원을 비롯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두 회사는 트리클 토큰을 활용해 전기차 특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의 기술,마케팅, 서비스 관련 보상으로 트리클 토큰을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카트리와 협력은 웰바이오텍이 집중하여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 신사업의 일환"이라며 "카트리와 전기차의 모든 정보, 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기차량 등록 대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전기 인프라가 부족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웰바이오텍은 국내 사정에 맞는 보급형 충전기 판매에 주력하고 카트리와의 협력을 통해 인프라의 부족함을 전기차 플랫폼으로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웰바이오텍은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진출하여 전북 군산시에 전기차 충전기 전문 공장 등록을 진행했다. 개발된 한국형 전기차 충전기는 웰바이오텍이 브랜드 등록, 인허가, 인증 및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여 진행한다. 또 강남구 삼성동의 본사 1층에 전기차 충전기 모델을 홍보하는 홍보 전시관을 오는 21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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