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가족회사 인물화 특별전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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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가족회사 인물화 특별전 열어


계명대학교가 함께 산학협력을 추진 중인 가족회사의 임원들 인물화 특별전을 열어 화제다.

오는 21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들이 직접 인물화를 그렸다.

계명대 가족회사인 ㈜잇츠어스, 프로젝트 기억, ㈜에너피아, ㈜한성알미늄, ㈜마이하우스, ㈜메카솔루션, ㈜루브캠코리아, 에이스이노텍㈜, 우강정밀㈜, ㈜삼익테크, ㈜줌랩, ㈜인터텍, ㈜대영알앤티, ㈜에너캠프, 영일엔지니어링(주) 등 15개 기업의 임원 인물화를 사실적으로 표현,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를 마친 후 모든 작품을 개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 활성화와 LINC+사업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힘을 얻고 활발한 산학교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욱 ㈜잇츠어스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멋진 그림을 선사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인물화는 특별한 사람들만 그린다고 생각했는데, 작품을 보니 스스로가 특별해지는 기분이다. 활발한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미술대학은 '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 인물화 특별전에 이어 '경영이념 캘리그라피디자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경영이념을 그림으로 표현해 가족회사를 격려함과 동시에 작품을 기증한다.

한편 계명대 미술대학은 청년 작가들을 위한 '컬러플 크리에이션(Colorful Creation) : 코로나 블루, 미술로 치유하다'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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