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27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 오피스텔 매매건수는 올해 초부터 9월 24일까지 총 2만 82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28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주거용 오피스텔 밀집 지역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1.10.28.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일기준으로 3개월 전인 2021년 10월 1일 대비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직전 3개월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국 기준으로 0.99%에서 이번 분기 1.03%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서울도 1.14%→1.21%, 0.74%→1.04%로 상승폭이 모두 확대됐다.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상가 등의 비주택 담보대출에도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키로 했다.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70%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지만 규제가 강화가 예고됨에 따라 지난해 연말까지 오피스텔 청약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월세는 전국은 전분기 대비 0.44%로 상승폭이 축소(0.54%→0.44%)됐다. 수도권 또한 상승폭이 축소(수도권 0.62%→0.49%)됐으며, 서울 및 지방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서울 0.22%→0.23%, 지방 0.20%→0.23%)됐다.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은 2억1580만원, 수도권 2억3074만원, 지방 1억5408만원이었다. 서울의 경우 2억608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인기 뉴스
2021년 12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4.98%이었다. 수도권 4.92%, 지방 5.67%, 서울 4.66%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