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참석 등 7박 9일의 유럽 순방을 위해 28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10.28/뉴스1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새로운 공군1호기를 타고 첫 순방지는 UAE 두바이로 떠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6박8일 일정의 새해 첫 순방을 통해 방위산업·수소 협력 등 세일즈 외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방문하는 중동 3개국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해상물류체계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다.
사우디에서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나하얀 왕세자와의 공식 회담, 이집트에서는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