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주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1.6.21/뉴스1
외교부 1차관 출신인 조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군포로들에 맞서 북한 편을 드는 것이 대통령 특보가 할 일인가"라고 했다. 이어 "이런 사람을 대통령 특보에 임명하고 이번 중동 순방에 동행시키는 문재인 대통령의 수준은 또 어떤가"라고 했다.
임 특보는 13일자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차기 대통령이 외교를 모르면 대한민국은 잘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대북 선제타격론'을 언급한 윤석열 후보에 대해 우려를 에둘러 표한 것으로 해석됐다. 북한의 극초음속 핵 탑재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윤 후보가 언급한 개념이다.
이 후보는 2021년 11월12일 민주당 당사에서 존 오소프 상원의원 등 방한단을 만난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미국의·지원 협력을 언급하면서도 "일본에 한국이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일본이 분단된 게 아니라 한반도가 분단돼서 (한국)전쟁의 원인이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라고 했다. 가쓰라-태프트 협약은 1905년 미국의 필리핀 지배와 일본의 조선 지배를 상호 교환조건으로 합의한 미일 구두 합의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국회 긴급현안보고에서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