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수요예측 흥행 소식에 관련株 급등…나인테크 '上'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2.01.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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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움셀즈' 합작 법인의 미국 오하이오 제1공장 건설 공사 사진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움셀즈' 합작 법인의 미국 오하이오 제1공장 건설 공사 사진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 흥행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일부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3시 17분 현재 나인테크 (2,875원 ▲55 +1.95%)는 전 거래일 대비 1285원(29.78%) 오른 5600원을 기록 중이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이다.

이날 강세는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 흥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1500대 1을 넘은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경쟁률과 기관 배정 공모 주식수, 예상 공모가 등을 고려할 때 기관 입찰 규모는 1경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공정장비 개발·제조사 나인테크는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 이력이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30일 나인테크는 LG전자와 33억2000만원 규모 2차전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30일부터 오는 23년 3월 13일까지다.



{나라엠엔디}(15.29%), 신성델타테크 (83,300원 ▲700 +0.85%)(4.29%) 등 여타 협력업체도 강세를 보인다. 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폴란드에 2차전지 소재 공장까지 설립하며 배터리팩 개발부터 양산 단계까지 협업해온 업체다. 나라엠앤디는 LG화학의 배터리팩 최대 공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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