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0.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참모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건물 붕괴와 대형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국민들이 희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참모진과 관계부처를 질타한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날 오후 공군은 수원기지에서 이륙한 F-5E 전투기가 오후 1시44경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기수가 급강하 하면서 기지 서쪽 약 8km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조종사 1명이 순직했다.
앞서 지난 6일엔 오전 8시쯤 경기 평택시 팸스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날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관 3명이 사망했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으나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독자 제공) 2022.01.11.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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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특히 "공공기관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되는 노동이사제는 우리 사회의 경영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기관부터 모범을 보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 가입의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정당법 개정을 매우 환영하며, 더 나아가 청소년 정치 참여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