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가등급을 받은 행정기관](https://thumb.mt.co.kr/06/2022/01/2022011209162866811_1.jpg/dims/optimize/)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상청, 산림청이 선정됐다. 시·도교육청에서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광역지자체에서는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기도 파주시와 충북 음성군, 서울 성동구 등 23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기도 파주시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조기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차량 이동 선별검사소와 예진표 작성시 대기인원 혼잡을 피하기 위한 예진표 작성시스템을 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충북 음성군은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복합민원 무료 상담서비스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민원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서울 성동구는 집단갈등민원 관리를 위한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고충민원응대 기반을 마련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구민의 고충과 권익을 대변하는 성동구 옴부즈만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충민원 해결을 유도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사례는 모든 행정기관에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민원처리·관리역량 증진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평가는 각 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를 확대하고 민원행정체계와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대민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