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세야(왼쪽), 땅불이 세야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제출한 상해진단서(오른쪽). /사진=아프리카TV
세야는 지난 11일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땅불 형과 스킨십은 있었지만 때린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은 제가 술에 취해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저도 과격한 말을 여러 번 듣다 보니 땅불 형을 툭툭 건드린 것 같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땅불 형이 제 멱살을 잡고 뺨을 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땅불 형은 제가 조폭을 외지에서 불러 집단폭행을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그분은 제 열혈 팬이지 조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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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저는 좋으면 손을 잡는다. 아시겠지만 케이한테도 뽀뽀하고 그러지만 이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껴서 하는 행동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지난 10일 땅불이 서울강남경찰서에 세야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땅불은 세야가 한 유흥업소에서 자신의 손을 잡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당시 스킨십을 거부하자 머리를 때리면서 '무릎을 꿇어라', '눈 깔아라', '너는 나한테 안 된다', '죽인다' 등 폭언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고소장에는 BJ 김인환과 열혈 팬도 공동상해 및 공동협박죄 등으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땅불은 "쑥대머리는 맥주병을 들고 제 머리를 가격했으며 저를 발로 밟아 늑골골절의 상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