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솔로지옥' 대본 없다…나 맘에 안 들어 해도 상관없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2.01.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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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버 프리지아 영상 캡처/사진=유튜버 프리지아 영상 캡처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구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11일 송지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 100만 명 기념 QnA '솔로지옥' 대본인가요?, 유튜브 계속하실 건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지아는 한 팬이 올린 '언니 '솔로지옥' 때 출연자들이 방송 대본 같은 게 있었는지 정말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건지 궁금해요' 댓글에 "정말 대본이 없다"고 답했다.



송지아는 "저도 반응을 봤다. 다들 대본이라고 하시더라. 정말 대본이 없다"며 "이게 너무 드라마처럼 흘러갔나 보다. 대본이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지아는 '방송 보니까 성격도 되게 쿨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평소에 힘든 상황이나 마음이 어려울 때 마인드 컨트롤은 어떻게 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남의 일에 별로 관심이 없다. 오로지 내 인생은 내 위주로 흘러가서 남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송지아는 "쟤가 나를 마음에 안 들어 해도 나는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세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쟤 한 명 내가 마음에 안 들어 한다고 해서 (신경 쓸 필요 없다)"라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 인생을 살아라"고 조언했다.

송지아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도 쓰고 싶은 브랜드. 프리지아 다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나는 나에게 온 기회는 잡는 사람이다. 내 브랜드를 꼭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지아는 다음 영상에서 '솔로지옥' 리뷰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송지아는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여성 참가자로 출연했다. 지난해 12월18일부터 방영된 '솔로지옥'은 한국 예능으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 시청 순위 10위권에 들 정도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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