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왼쪽)이 2000만원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랑의열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인수 전 부회장은 저서 인세와 강연료 등을 모아 올해로 3년째 총 6000만원을 이웃 사랑 성금으로 기탁했다.
장 전 부회장은 최근 기부금 전달식에서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난해 코로나 19 때문에 강연을 많이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기부금을 보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 전 부회장은 2019년 저서 '진심을 팝니다'에서 "물건이 아니라 진심을 팔아야 한다"는 독특한 영업 마인드를 밝힌 바 있다. 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최고경영자(CEO)에까지 오르며 '고신영달'(고졸 신화 영업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