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지난 9일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겨울 철새에게 먹이주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무학
재단은 지난 9일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겨울 철새의 월동을 돕기 위해 먹이주기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참가한 봉사자들은 재두루미 먹이 볍씨 1000㎏을 재두루미 쉼터 주변 논에 뿌려줬다. 내달까지 모두 2000㎏을 뿌려 혹한기 재두루미의 월동을 돕는다.
재두루미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먹이부족으로 일본 이즈미로 이동을 우려한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의 요청으로 먹이나눔 행사가 시작됐고 올해로 13년째다.
한편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천연기념물 먹이나눔, 주남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인공 새집 달아주기, 독수리 먹이나누기 등 다양한 자연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