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4살 아들 퍼팅에 캐스터들 당황…"힘·유연성 다 갖춰"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1.10 11:31
/사진=SBS Golf 유튜브 채널 골프 유망주이자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시후군이 완벽한 퍼팅으로 캐스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Golf 공식 유튜브에는 지난 9일 'PAR 4에서 원 온 노리는 초등학생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안현준 캐스터와 골프제작팀 중계PD는 지난해 9월 '일요신문 초등골프대회'에 참석한 시후군의 퍼팅 영상을 보고 각자 관람평을 내놨다.
안 캐스터는 "퍼팅 소리가 대박이다. 이 친구 2009년생으로 알고 있는데, PAR 4에서 원 온을 트라이했다. 정확도도 좋다. 진짜 잘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Golf 유튜브 채널 골프제작팀 중계 PD도 "그냥 미쳤다. 어이가 없다. 어떻게 저렇게 덩치가 좋은데 골프도 부드럽게 잘 치냐"고 칭찬했다.
이어 "원 온은 그냥 기본이다. 치기만 하면 그냥 뚝 떨어진다. 아버지 유전자를 완벽하게 물려받았다. 반 스윙으로 40m에서 어프로치 하는데 힘 조절도 잘한다"고 말했다.
신예원·이지현 아나운서는 시후군의 퍼팅에 "공이 진짜 멀리 나간다. 힘은 타고나는 것 같다"며 "표정도 여유롭다. 인생 2회차 같다"고 말했다.
2009년생인 시후군은 올해 14살로 중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빠 강호동의 권유에 따라 야구를 했으나 최근 골프로 종목을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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