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 /AFPBBNews=뉴스1
9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라요 마하다혼다(3부) 소속 골키퍼 고르카 히랄트(27)가 오른쪽 검지 손가락 골절로 다음 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술 부위와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성을 감안해 현지 언론들은 '시즌 아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고르카는 지난 7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전반 5분 만에 수아레스에게 손가락이 밟혀 전반 5분 만에 교체됐다. 당시 그는 슈팅을 잡으려다 놓친 뒤 흐른 공을 다시 쳐내는 과정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수아레스의 발에 손가락을 밟혔다.
풋볼에스파냐는 "고르카는 수술대에 올라 남은 시즌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는 자칫 수아레스를 향한 비난 여론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을 재빨리 매듭지었다"고 전했다.
고르카 히랄타 골키퍼. /사진=고르카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