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진심인 크라운해태, 3년 간 한강공원서 '조각전시회' 연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1.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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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K-Sculpture 조직위원장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전시회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크라운해태제과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K-Sculpture 조직위원장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전시회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와 서울시는 올해부터 3년간 한강공원에서 대규모 야외 조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K-Sculpture 조직위원장)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지난 7일 '야외 조각 전시회'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최대규모의 야외 조각 전시회를 2024년까지 매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개최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각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연중 상설 조각 전시회가 순환 개최된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Frieze)가 개최되는 9월에는 특별 조각전시장이 설치돼 운영된다.



한강공원에 초대형 야외 조각갤러리가 운영되면 한국조각의 세계화 추진계획도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강공원 3곳에서 열린 2021 K-Sculpture(조각품) 한강 '흥' 프로젝트가 열리기도 했다. 한강공원은 세계적으로 풍광이 아름답고, 접근도 편리해 외국인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조각전시 장소로 평가받는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민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해 한강을 세계 최고의 야외 조각갤러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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