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 다시 은반 올랐다…'명품' 입고 우아한 자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1.0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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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디올 인스타그램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디올 인스타그램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럭셔리한 명품 의상을 입고 은반 위에 다시 올랐다.

크리스찬 디올은 7일(한국 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아의 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했다.

디올은 김연아의 모습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선수이자 올림픽 챔피언인 김연아가 활동적인 현대 여성을 표현한 '디올'의 2022 크루즈 컬렉션을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디올 인스타그램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디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김연아는 청량한 색감과 우아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은반 위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긴 머리를 풀어내린 김연아는 7부 기장의 레깅스와 반바지, 몸에 딱 달라붙는 상의 등을 입고 스케이팅을 하며 요정 같은 몸짓을 선보였다.



영상에서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과 경기 의상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은 스포츠보다 예술 분야라는 오해도 있는 것 같다. 경기 준비를 할 때 기술 요소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많이 하기 때문에 피겨 스케이팅도 많은 기술력과 끊임 없는 훈련, 테크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 때 전세계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선수를 응원하게 되지 않나. 그럴 때 성취감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종목은 의상도 경기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 의상 콘셉트도 고민하고 어떤 의상을 입었느냐에 따라 내 기분도 달라지고 보는 사람들이 나와 함께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늘 관심이 가고 신경이 쓰인다"고 밝혔다.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디올 인스타그램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디올 인스타그램
또 다른 사진 속 김연아는 화려한 의상과 함께 '디올' 로고가 새겨진 망사 양말과 운동화를 신은 채 의자에 앉아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김연아가 함께 매치한 가방은 새롭게 출시된 '디올' 바이브 라지 클래식 볼링백으로 가격은 710만원에 달하는 럭셔리한 제품이다.

한편 김연아는 '디올'과 함께 수차례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김연아가 선수 시절 '디올'의 '립 글로우' 제품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이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었고, '김연아 립밤' '김연아 립스틱'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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